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란시스 클락 (문단 편집) === 브라이튼 12년 (아들 20살) === 아들은 오랜만에 성당에서 노덱 신부를 만난다. 노덱 신부는 군인들에게 남색신을 설파하느라 잠시 군대에 들어갔었는데 이제 아예 [[군종 신부|군대의 전속 신부]]가 되기로 해서 프란시스에게 성당을 맡겨놨다고 말한다. 아들은 신앙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노덱 신부는 앞으로 더 바빠질 거 같아 프란시스에게 전담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프란시스는 아직 수련생이라 신부가 되려면 시일이 걸리겠지만 이제까지의 인망이나 성당운영을 봐서는 문제 없을 것이라면서 자신도 성당을 처음 맡게 된 때가 저쯤이었다고 말한다. 아들은 프란시스가 전속신부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기뻐한다. 노덱 신부는 잠시 지하실에 있는 물건 좀 가져오겠다고 말한다. 아들은 지하실의 문은 잘못 닫히면 쉽게 열리지 않으니 조심하라고 말한다. 노덱 신부는 지하실은 안쪽에서 열면 금방 열린다면서 요령만 알면 쉽게 열리는 문이라고 말한다. 아들은 의아해하고, 노덱 신부는 프란시스는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고 안 그래도 그 때 아들과 프란시스 둘이 뭐 하는 지 궁금했었다고 말한 후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다면서 먼저 헤어진다. 그 후 프란시스가 와서 아들에게 인사를 한다. 아들은 그 때 지하실 문이 아직도 그 상태였냐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조금 요령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 후로 고쳤다면서 방금 노덱 신부를 만났냐고 묻는다. 아들은 먼저 가 버려서 만나지 못했다면서 먼저 가 보겠다고 한 후 헤어지겠다고 말하며 그 때 일이라면 사실대로 말해도 괜찮았을 텐데 왜 거기서 거짓말을 했는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한다. 프란시스는 아들이 자신과 오래 있어주면 좋겠으니 다음에는 더 오래 있어달라고 하다가 그냥 나온 소리이니 신경 쓸 필요는 없고, 다신 이런 말 하지 않겠다면서 부담스러우면 안 와도 된다고 말한다. 아들은 더 오래 있겠다고 말하고, 프란시스는 감사하다고 말한다. 아들은 이런 점을 보면 정말 계속 있어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성당에 도착한 아들은 이상한 아저씨(남작)는 그렇다 치더라도 노덱 신부와도 얘기가 달라서 어느 편이 맞는지 신경쓰여한다. 바로 그 때 프란시스가 와서 인사를 한다. 프란시스는 아들에게 그 동안 많이 자랐다면서 자신은 어릴 때의 영향인지 많이 자라진 못했다고 말한다. 아들은 남작의 말로는 부모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 어느 게 진짜인지 아무것도 못 믿겠다고 생각하다가 프란시스에게 왜 자꾸 거짓말하냐면서 저번에 노덱 신부를 만났는데 그 지하실 문을 프란시스만이 여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자신을 의심하는 거냐고 묻고, 아들은 노덱 신부가 프란시스라면 당연히 알 거라고 그랬다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잊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리고 나선 다 고쳤다고 말했다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며 뒷골목에서 그것은 분명히 프란시스가 맞았는데 자꾸 거짓말을 하냐고 추궁한다. 프란시스는 거짓말이 아니라고 하고, 아들은 왜 자꾸 숨기냐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아들이야말로 상관 없는 얘기냐면서 쓸데없이 알려고 하지 마라고 말한다. 아들은 프란시스에게 비겁하다고 말하고, 프란시스는 자주 아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아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진짜는 뭐냐고 묻는다. 프란시스는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면서 믿을 수 없다면 왜 자신과 같이 있냐고, 자신이 혐오스럽지도 않냐고 묻는다. 그리고 이젠 아들과 마주하기 싫다고 말한다. 아들은 회피하지 마라면서 대답하기 싫으면 무조건 싫다고만 하냐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당장 나가라고 말한다. 아들은 원하는 대로 나간다면서 성당을 나간다. 프란시스는 아들이 나가는 것을 보며 후회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거리에 나간 아들은 프란시스와 마주친다. 프란시스는 이런 길거리에서 우연이라고 말한다. 아들은 또 거짓말일지 누가 아냐며 우연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침묵하고, 아들은 말을 너무 심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프란시스는 옛날생각이 난다면서 어릴 적 아들을 길거리에서 몇 번 마주쳤었고, 바깥에서 종종 보면서 보기만 해도 즐거웠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디에서냐고 묻는 아들에게, 신학가의 집으로 가는 길, 분수대 앞, 공부하러 떠나던 그 길가, 아버지께 벌을 받아 다락에 갇혔을 때 작은 창문에서 가끔 봤었다고 말한다. 아들은 전혀 몰랐다면서 친해지고 싶었으면 언제든지 말해도 된다고 말하고, 프란시스는 아들과 친해질 마음은 없었고 자신이 바란 것은 자신을 모르더라도 상관없이 아주 가끔씩 길 가다가 아들을 만나는 것이었으며, 어쩌다 가끔씩 외출 했을 때 스쳐가는 사람의 잔향이 아들이길 바랬다면서 수도사가 되기 전까지는 그 때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이었고, 이 성당에서 봉사하게 될 때 설마 아들을 보리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말한다. 아들은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아들을 처음 봤던 때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고, 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에게 말을 걸고 걱정을 해서 그 때 사실은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아들은 이것도 진짜냐고 묻고, 프란시스는 이것도 거짓말이라고 한다면 자신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게 정말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을 하고, 프란시스는 아들과 헤어진다. 이번에도 거리에 나간 아들은 프란시스가 정말로 자신을 봤을지 궁금해한다. 바로 그 때 자신의 앞으로 프란시스가 스쳐서 어디론 가 간다. 아들은 프란시스를 따라 뒷골목까지 쫓아간다. 뒷골목에 도착한 아들은 기분 나쁜 느낌을 느끼며 저번과 똑같다고 생각하며 프란시스가 사라진 문 앞으로 간다. 아들은 문을 열고 들어가본다. 놀랍게도 남자 네 명이 천으로 눈을 가린 프란시스를 [[집단 성폭행|윤간]]하고 있었다. 한 남자는 정말 이래도 되냐고 남작에게 묻고, 남작은 사용하라고 있는 것이라면서 괜찮다고 말한다. 남자는 이 수도사가 좋다면서 좀 더 [[항문|구멍]] 벌려봐라고 말한다. 남작은 프란시스에게 기분이 어떠냐면서 이런 기분이 오랜만이지 않냐며 황홀경에 차 있는 모습을 보여줄까라고 묻는다. 이제까지 숨어서 그 장면을 보고있던 아들은 화를 내며 무슨 짓이냐고 소리친다. 남작은 아들이 있는 것을 알고, 아들은 경비대에 신고하기 전에 빨리 꺼지라고 소리친다. 남작은 얼마 안 봤지만 아들의 화난 모습을 처음 본다면서 흥분하지 마라고 한다. 아들은 그걸 말이라고 하냐고 말하고, 남작은 같이 즐겨보지 않겠냐고 묻는다. 아들은 남작에게 미쳤냐고 하면서 화를 낸다. 남작은 마음에 들지 않냐고 묻고, 아들은 이런 짓을 누가 좋아하냐고 소리친다. 남작은 프란시스가 좋아하고, 자신에게 [[조교#s-2.1|교육]]을 받아서 이 행동을 통해 큰 구원을 받은 거라면서 아들은 아직 어려서 모르겠지만, 진정한 쾌락은 [[사디즘|지배하고]] [[마조히즘|지배받는]] 그런 기본적인 행위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런 헛소리 하지 마라고 소리친다. 바로 그 때 프란시스가 기침을 한다. 아들은 프란시스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프란시스는 다신 이 쪽에 오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한다. 아들은 이런 꼴을 보고 어떻게 그렇냐고 말한다. 둘은 성당으로 간다. 아들은 거짓말이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프란시스는 숨기고 거짓말 한 것이 맞다고 말한다. 아들은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프란시스는 왜 그런걸로 미안하다고 하냐고 말한다. 아들은 프란시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고백한다. 프란시스는 아들의 고백을 듣고 감사하라고 말한다. 호수에 간 아들은 호수에서 이상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한다. 바로 그 때 근처에서 프란시스가 남작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아들은 둘의 대화를 듣는다. 프란시스는 남작에게 이제 놓으라고 말하고, 남작은 그만큼이나 좋아했으면서 피해자인 척 한다면서 그런 모습이 더 자신을 유혹한다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이제 남작과 그런 짓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남작은 프란시스의 음란한 몸이 계속 자신을 갈구하고 있는 걸 안다고 말한다. 아들은 둘에게 와서는 뭐하는 짓이냐면서 무슨 낯으로 프란시스에게 자꾸 나타나냐고 소리친다. 남작은 아들이 프란시스를 수도사라고 부르다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알고는 웃으며 자신은 신과는 달리 개인의 자유를 중시한다면서 프란시스에게 [[자위행위|수음]]을 할 때 어느 남자를 선호하는지, 장소가 더러우면 더러울수록 더욱 흥분한다거나, [[스팽킹|스팽]]을 할 때는 철심이 들어가지 않냐고 물어보라고 말한다. 남작은 프란시스를 좋아하지 않느냐면서 똑똑히 물어보는 게 좋다고 말한다. 아들은 남작의 말에 분노하고, 남작은 흥분하지 마라고 말한다. 아들은 죽여버리겠다면서 씩씩거린다. 프란시스는 아들에게 진정해달라면서 남작을 해치지 마라고 말한다. 남작은 이제 물러가겠다면서 사라진다. 아들은 프란시스에게 이런 일을 겪고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말할 만한 일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아들은 잘 모르고 자꾸 거짓말 한다고 생각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언제부터 였는지 물어봐도 되냐고 묻는다. 프란시스는 아버지의 친구분으로써, 자신의 집을 자주 드나들었고, 어릴 때부터 지켜봤기 때문에 쉬웠다면서 자신에게 매우 친절했고, 자신은 엄격한 아버지보다 남작을 더 따르게 되었고, 따로 공부를 가르쳐준다고 했을 때 의심치 않고 따라갔다고 밝힌다. 그리고 '너는 네 욕망에 충실해져라. 네가 뭘 원하는지 네가 더 잘 알 것이다.' 매일 이렇게 말하고 자신에게 이런 짓을 가르쳤다고 말하면서 어렸을 때의 기억을 더 꺼내려고 한다. 아들은 자신 때문에 괴로운 기억 꺼내지 마라면서 저지하고는 이제 자신을 속이는 일은 하지 마라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아들과 마주하면 두통부터 시작하지만 아들이 없으면 그마저도 견딜 수 없으니 부디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면서 아들을 가지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지시를 내려달라고 말한다. 아들은 프란시스를 제일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프란시스가 아들에게 물었던 말을 다시 묻는다. 프란시스는 아들에게 구속해서 남작처럼 형벌을 내려달라고 말한다. 아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하고, 프란시스는 아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도 아들을 사랑하니 당연하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냥 가 버린다. 둘은 성당에서 만난다. 프란시스는 아들에게 저번에는 왜 그냥 가 버렸는지 묻고, 아들은 프란시스를 구속해 달라니 그런 얘기를 이해할 수 없어서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그랬다고 대답한다. 프란시스는 약초 얘기를 다시 하며 자신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분명히 남작에게 걸려서 상상도 못 할 여러 일들을 당했는데 그 집을 나온 후 엄격한 집안에 억눌릴수록 어찌된 일인지 체벌이나 나쁜 소리를 들을수록 더욱 몸이 달아올라 주체할 수 없게 되어서 이 추악한 욕망을 누르고자 수도원에 자원하여 들어갔지만 이렇게 거대한 쾌락을 알아버렸으니 오히려 역효과였는데, 그러다 아직 좀 어렸지만 자신이 보던 이상형 중 최고로 완벽한 이상형인 아들을 만났다면서 아들을 보면 볼 수록, 매몰차게 거절하면 거절할 수록, 화가 나 심한 소리를 하면 할 수록 몸은 애간장을 태우며 원하고, 욕망은 한층 깊이 들어가 언제나 자신을 밟아주고 때리길 바랬다고 말한다. 아들은 프란시스의 말을 듣고는 침묵하고, 프란시스는 아들이 오면 올 수록 아들에 대한 마음은 커져가고, 당장이라도 지배해 달라는 말을 참았더니 신경증이 점점 더 심해져서 그 발작을 진정하기 위해 뒷골목으로 가서 아들 대신을 찾다가 결국 그 쓰레기 같은 남작에게 찾아갈 정도 였다고 말한다. 여기서 정말 나 때문인가요?, 당신은 미쳤어라는 공과 수를 구분하는 선택지가 나오며, 선택지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어쨌든 둘 다 아들은 프란시스를 뿌리치고 성당을 뛰쳐나간다. 거리에 가면 프란시스는 남작의 말을 듣고 있다. 남작은 프란시스에게 결국 이런 물에서 놀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같이 뒷골목으로 간다. 아들은 뒷골목으로 가는 남작과 프란시스를 보며 뒤쫓아가서 그만두라고 말한다. 남작은 프란시스에게 자신을 미끼로 쓴 거냐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그 동안 해 온 게 있으니, 이 정도는 해 주셔야 하지 않냐고 묻는다. 남작은 웃으며 이번만은 봐 줄테니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여기서 공과 수로 갈린다. 공은 자신을 이전부터 계속 원했다는 프란시스에게 집으로 들어가서 [[H신|하다가]] 이런 짓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만두고는 다시는 이 곳에 오지 않겠다면서 사라진다. 수에서는 아들은 자신을 보고 일부러 그러냐고 말하고, 프란시스는 아들이 자신에게 난폭한 언행과 행동을 할 때마다 자신을 더 강한 말로 매도하길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그 입과 얼굴로 자신을 속박해 주길 바란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런 짓은 못 한다고 말하고, 프란시스는 아들을 기절시킨 후 집에 끌고가서, 그 전에 기다리고 있었던 남자 세 명과 같이 옷을 벗기고 속박한 후 아들을 [[집단 성폭행|윤간]]한다. 그러다가 아들을 다른 남자들에게서 떼어놓고 입을 봉한 후에 [[강간]]한다. 그 후 아들에게 어땠냐고 묻는다. 아들은 미쳤다면서 다시는 이 곳에 오지 않겠다면서 사라진다. 프란시스는 거리에서 아들을 보고 부른 후 왜 그간 성당에 들리지 않았냐고 묻는다. 아들은 그랬냐고 말하고, 프란시스는 기다렸다고 말한다. 아들은 기다리지 마라고 말하고, 프란시스는 아들이 오지 않으면 자신은 다시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아들은 협박이냐고 말하고, 프란시스는 아들이 좀 더 솔직해 지자고 했다고 말한다. 아들은 덕분에 프란시스와 절대 가까워 질 수 없다는 걸 알았다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놀라고, 아들은 프란시스가 어떤 신부가 될 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만 더 이상 자신이 알 바가 아니라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정말 이 것으로 끝을 낼 것이냐고 묻는다. 아들은 프란시스가 싫다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아들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아들은 사람들이 다 쳐다보니 밖에서 매달리지 마라면서 매달리는 꼴 모두 추하고 더 이상 프란시스를 보고 싶지 않다면서 헤어진다. 그 후 엔딩 때에 아들에게 이런 편지가 온다. [[파일:IPdXBy7.jpg|width=600]] ||<(>그간 잘 계셨습니까. 당신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 만약 이전처럼 저를 무시하신다면 이것이 저의 마지막이 되겠지요. 성당으로 와 주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편지를 받은 아들은 성당에 도착한다. 프란시스는 저번처럼 그냥 안 나타날 줄 알고 많은 걱정을 했다고 말한다. 아들은 프란시스의 몸에서 새로운 상처를 발견한다. 프란시스는 아들이 사라진 뒤에 안도감과 불안감에 휩싸여 남작에게 더 몸을 맡기게 되었다고 밝힌다. 아들은 자신을 포함해서 그런 일 따위 아무도 좋아하지 않고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다. 프란시스는 자신을 아직 걱정해 준다면서 아들이 유일하게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한 것이 무척 기뻤다면서 신에게만 매달리고 신의 실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애정을 구걸할 수 있었던 자신에게 이 삶의 의미를 갖게 해 준 유일한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아들은 그렇게 자신을 학대할 생각이냐고 묻는다. 프란시스는 아들이 자신의 곁에 사라진 뒤에 아들 때문에 그러한 욕망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아들이 없고 나서도 이런 일이 더 심해졌다고 말한다. 아들은 그런 끔찍한 일을 하거나 겪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프란시스는 자신의 곁에 제발 남아달라고 말한다. 아들은 결국 이렇게 된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프란시스를 버리지 못 한다고 생각한다. 그 후 엔딩 편지에서는... ||<(>아버지(어머니), 저는… 곧 신부가 될 사람을 좋아해요. 하지 만 쉽지는 않아요. 그 사람의 제멋대로인 점과 날 옭아 매는 성품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 씩 일어나요. 하지만 제가 없으면 그 사람은 더욱 망가지게 돼서, 그를 버릴 수 없이 계속 이 미묘한 관계만을 지속하게 됐어요. 점점 지쳐가지만 그 사람이 애원하면 저는 어쩔 수 없이 들어주게 돼요. 들어주게 된 것은 결국 제 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거겠죠… || 앞날이 피곤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